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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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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소고기 구이 전문점, 창고. 여의도에서 유명하고 지점도 꽤 여러개 있는데 명동점도 넓고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역시 저녁에 고기를 구워야 즐거운 곳인데 점심에도 몇가지 점심메뉴를 다소 비싸게 판매하고 있어서 가보았다. 육회 비빔밥이나 갈비탕 먹으려고 했는데 조금 늦었더니 다 재료가 없다고 하여 가능한 매운 갈비찜 먹었다. 매운 메뉴인데 한국인의 매운맛이란 이리 약하지 않기 때문에(...) 매콤?달콤? 한 갈비찜이었다. 부드러운 갈비살은 맛있었고, 양념도 너무 따로 놀지는 않는 괜찮은 맛이지만 반찬도 아주 조촐한데 1만원 후반대를 바라보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는다. 아, 조리시간 안내도 안해줬었는데 아주 늦게 나온다. 더 늦게 들어온 옆테이블에서 주문한 미역국이 나와서 다 먹고 나갈 때까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차분한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을때만 주문하도록 하자.

창고 43

서울 중구 을지로 100 파인애비뉴 A동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