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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추천해요
11개월

노이에 갤러리에 있는 오스트리아식 카페. 빈 양식의 다양한 디저트와 식사 메뉴들이 있다. 카페만도 유명해서 갤러리 입장줄과 별도로 웨이팅 줄이 생긴다. 현지인들은 카페만 따로 찾아오던데 관광으로 갤러리 방문 일정이 있으면 카페가 1시간 먼저 오픈하기 때문에 카페왔다가 전시구경하면 딱 좋다. 디저트중에는 자허토르테랑 아펠슈트루델이 유명한데 후자만 주문했다. 겉은 얇고 바삭한 페이스트리로 둘러싸고 안에는 약간의 식감이 살아있는 아펠(사과)이 가득하다. 옆에 많이 달지않은 생크림과 같이 먹으면 조화롭다. 많이 달까봐 홍차도 같이 주문했는데 일반 사과파이보다도 덜 달았다. 오리지널 스타일 아인슈페너 칭찬이 많아서 궁금했는데 꽤 진한 커피지만 쓴맛이 덜 강조되고 부드러운 크림과 잘 어울렸다. 크림 양이 꽤 많은데 당도가 그리 높진 않아서 발란스가 좋았다. 매장도 우아하고 접객도 좋고 분위기 좋아서 가볼만한 카페같다. 본격적인 식사메뉴도 많아서 아침 식사하러 오는 테이블도 많던데 점심이후에는 줄이 아주 길어서 시간 관리를 잘 해야할 듯.

Cafe Sabarsky

1048 5th Ave, New York, NY 10028, USA

맛되디

바스터즈 거친녀석들 생각나네요!..

capriccio

@beerus91 잔인하다는 얘기 많아서 영화는 안봤는데 슈트루델이 비교적 의미심장한(?) 소재로 등장한다고 봤었던 기억이 ㅎㅎ 저에겐 파이부분이 적은 사과파이 같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