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 본점이 꽤 괜찮았는데 위치가 위치이다보니 재방문은 꺼려졌는데 다양한 번화가에 지점들이 많이 생겼다. 명동점은 2월에 오픈했고 아직 매우 한가하다. 워크인도 가능하고, 캐치테이블 예약하면 우물이 잘보이는 창가자리를 주는 느낌이었다. 덕분에 편하고 즐거운 시간 보냈던. 샤브샤브와 전골 중간 느낌의 메인음식+솥밥이 나온다. 3종류고 주문때 간단히 차이를 설명해주셔서 고르기 좋다. 개인적으로는 매콤 토마토 전골 좋아한다. 우삼겹 눈꽃 튀김은 고기가 얇긴 하지만 바삭한 튀김이 괜찮았다. 항아리 식혜는 1인용 조그만 항아리 그릇에 담겨나와 귀여웠던. 여전히 요리대비 가격은 조금 높다는 생각이지만 공간 느낌이 좋아서 시내에서 여행온 기분 내면서 기분 전환하기 좋은 것 같다. 보통 인스타 가게들보다는 맛도 무난히 괜찮다.
우물집
서울 중구 삼일대로 307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