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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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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예쁜 인테리어에 좋은 다기를 사용하는 홍차전문점.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사진을 많이봐서 한번쯤 가보고 싶었다. 무엇보다 웨지우드 다기 좋아하는데 플로렌틴이 버전별로 있고, 프쉬케나 다른 다기들도 모두 예뻤다. 티팟이랑 찻잔 뿐만아니라 디저트 그릇도 세트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인상적이었다. 생각보다 홀은 넓지는 않은데 1-2층 으로 구성되어 있고, 애프터눈 티세트를 예약하면 자리 예약도 되는 것 같다. 홍차는 생각보다는 종류가 많지는 않은데 꽤 다양한편이고 커피도 판매한다. 샌드위치나 구움과자류 외에 디저트는 이탈리아나 프랑스(La Chalotte)에서 공수해서 판매 하신다는데 그래서 크림 중심인 메뉴가 많은것 같다. 초콜렛 중심인 케이크메뉴들은 나쁘지 않았고, 홍차도 구성이 괜찮았지만 가격대는 좀 있다. (9천~1만원대) 개인적으로는 예쁜 다기에 대접받는 느낌이 좋았지만 맛이 특별하여 인상깊은 느낌은 아니었다. 아직 오픈초기에 사람이 몰려서 그런가 관리가 좀 안되고 부산스러운 느낌이었지만 친절하고, 가게가 이뻐서 사진 찍기 좋고, 한번쯤 방문해보는 것은 나쁘지 않을듯.

살롱 드 데지레

서울 마포구 독막로7길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