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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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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팬케이크 탐험을 포기하지않고(...) 평이 좋아서 방문해보았다. 홍대역 5번출구 바로 앞으로 자리를 이전한 것 같다. 입구 앞이 공사중이라 간판도 인식하기 좀 어려우니 벽면에 부착한 이름을 잘 봐야한다. 내부에 손님이 꽤 많아서 자리잡기 어려웠다. 수플레 형식의 도톰한 팬케이크 라고 생각해서 좀더 부드러운 식감일줄 알았는데 오히려 떡쪽에 가까운 찐 카스테라 느낌이다. 쫀득한 씹는 느낌을 좋아한다면 좋아할 수 있는데 부드러운 디저트를 생각하고 왔다면 의외일 것 같다. 적당히 단 반죽의 간은 나쁘지 않았고, 같이 나오는 생크림이나 버터, 졸인 사과도 적당한 구성같았는데 팬케이크가 너무 의외였다. 아주 맛이 없냐고 하면 그건 아닌데 팬케이크에 대해 기대했던 느낌이 아니랄까... 오히려 굽는 상태만 보면 이니스프리 카페쪽이 더 취향이다. 계절과일이나 기타 토핑을 몇가지 추가할 수 있고, 단품은 팬케이크 3장, 커피와의 세트메뉴는 팬케이크 2장인 차이점이 있다. 생각보다 크기가 크진 않은데 두께가 있어서 양이 많은 느낌이다. 커피는 양은 좀 많은 느낌에 맛은 평범했다.

노랑콩다방

서울 마포구 신촌로2길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