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재료와 슴슴한 간이 매력적인 솥밥집. 가격대가 꽤 있는데 재료도 풍성히 사용하는 편이고 자극적인 양념은 없어서 싱거운가 싶지만 간도 꽤 적당해서 건강한 느낌의 솥밥을 낸다. 대표라는 톳해물 솥밥으로 주문했는데 톳과 양념된 밥도 잘 어울렸고, 문어, 쭈꾸미, 새우도 양이 괜찮았다. 한옥을 개조해서 사용하는데 분위기도 아늑한 편. 다만 주문한 후 요리가 늦게 나오는 편이라 웨이팅까지 있었다면 더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다.
온 따뜻한 솥밥
서울 종로구 인사동12길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