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조개전골 맛있다는 얘기 많이 들어서 언젠가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점심에 조개칼국수 먹으러 갔었다. 조개와 꼬치어묵 포함해서 먼저 익혀 먹다가 조개 다 건져먹으면 칼국수를 넣어준다. 칼국수 전에 보리밥에 열무김치랑 비벼먹기도 좋고, 해물 양도 꽤 많았는데 재료 신선도가 좀 별로였다. 야채는 색이 변하거나 상한게 눈에 보이는 상태로 들어있고, 큰 조개는 상태가 괜찮았는데 작은 조개는 깨지거나 해감이 덜 된 것도 꽤 있었다. 저녁 전골이 괜찮다면 안좋은 재료 중에 좀 아까운걸 모아서 점심을 하는건가 싶었던...
바다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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