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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4.0
2개월

일민 미술관 1층에 있는 카페 겸 레스토랑. 아주 오래전부터 같은 자리에서 오랫동안 운영중인데 동일한 메뉴로 여전히 사랑받고 있어서 신기하다. 아주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클래식한 함박스테이크 메뉴도 여전했고, 토마토 칠리 함박스테이크 메뉴가 추가되었다. 토마토 맛이 꽤 진하고, 적당히 매콤한 칠리 소스가 잘 어울려서 소스가 질리지 않고 맛있었다. 약간 기본 소스가 물리면 이쪽도 좋을 듯! 두툼한 와플도 여전히 인기인데 겉이 잘 익었어도 전반적으로 촉촉한 식감이라 부드럽고 맛있다. 꽤 넓은 테이블에 비교적 여유롭게 앉아서 식사하기 좋고, 런치는 식사 주문할 때 음료를 같이 주문하면 할인을 해준다. 아주 사발만한 잔에 커피나 티를 내주기 때문에 마시다 남길 수 있음... 요즘 유행하는 카페나 레스토랑 처럼 세련된 느낌은 아니지만 여전히 꽤 말끔히 운영되고 있어서 좋았다.

카페 이마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52 일민미술관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