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베이커리라 보기에도 조금 묘하고, 카페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메뉴지만 궁금했던 가게. 처음에는 기본 빵이 좀 더 많았던 기억인데 이제는 치킨 들어간 샌드위치류와 파니니, 샐러드, 스프까지 다양한 식사용 메뉴들과 구움과자 등 디저트류 까지 없는 것이 없다. 식사 시간 지나고 가서 남아있는 메뉴 중에서 고른 피넛버터 블루베리 치킨은 제목 만큼 신비한 맛은 아니고, 그렇다고 못 먹을 것은 아니지만 이 가격에 모험은 안해도 될 것 같다. 다른 빵이나 커피도 비슷한 인상으로 전반적으로 아쉬웠던 곳.
사베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26 센트로폴리스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