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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4.5
3개월

다동의 인기있는 중국집. 점심때는 식사(짜장,짬뽕) 랑 고기튀김만 가능한데 모두 맛있었다. 특히 고기튀김은 퐁신한 튀김옷이랄까, 거칠게 바삭거리는 느낌이 아닌데도 잘 튀겨져서 간장에 찍어먹으면 나름 담백(!?)하니 맛있다. 짬뽕국물이랑 같이 먹으면 아주 조화로운! 짬뽕밥 추천이 많아서 밥으로 주문해봤는데 자극적인 매운 맛 없이 딱 깔끔하게 시원한 국물이라 아주 좋았다. 간이 아주 절묘한 듯.. 면을 싫어하지 않는다면 짬뽕면으로 드시고 밥추가해서 말아드시면 완벽할 듯. (면이 천원 싼데 그걸로 먹고 밥 추가하면 가격이 같아지는 마법! 그리고 어쩐지 면 담아나오는 그릇이 커서 양도 더 많은 것 같은 착시 현상도 있음) 짜장면도 맛있었는데 단맛이 적은데 춘장의 짠맛이 아주 도드라지진 않아서 취향이었다. 가게가 작은데 오픈 직후부터 사람이 참 많고, 점심에 줄도 계속 있는 집.

원흥

서울 중구 다동길 46 다동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