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감자튀김집. 기름 사용이나 관리 방식의 특별함을 소구하지만 그렇게 와닿지는 않고, 가격대가 높기 때문에 좀 의아했으나 먹어보면 특별히 맛있는 감자튀김이긴 했다. 일반적인 막대형태의 감자튀김, 갈아서 둥글게 뭉친 부드러운 식감의 감자볼튀김, 차가운 바나나 튀김까지 신기한 메뉴가 많은데 튀김 상태가 다 좋지만 일반 메뉴와 다른 차이는 기본 감자튀김에서 가장 느끼기 좋은 것 같다. 감자 자체도 맛있고, 기름진 느낌없이 잘 튀겨서 맛이 좋다. 소스도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 다만 대체제가 아주 많은 메뉴이고, 적당한 가격의 적당히 맛있는 감자튀김이 많기 때문에 이 가격대에 선뜻 사먹을 사람이 많을지는 좀 의문이다. 위치도 좁은 골목 사이에 있어서 스쳐 지나다 들르기는 어렵지만 감자튀김 좋아하면 한번쯤 가볼만 할지도..
오일 프라이드 집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41-18 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