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현지 생선가게+생선요리를 판매하는 키친을 같이 운영하는 곳. 바로 옆에 붙어있고 같이 운영하는데 오픈시간이 다르다. 생선가게는 오전 8시부터, 식당은 오전 11시부터 오픈한다고 함. 1인 요리 양이 꽤 많은 지역이라 여러 요리를 조금씩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었는데 딱 취향이었던 곳이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요리 하나 양은 좀 적지만 다양하게 해산물 요리 먹기 좋았다. 약간 푸드코트 같은 스타일로 주문할때 이름을 남기고 계산하고, 바로 앞 광장에 있는 야외 테이블 자리에 자리잡고 앉아있는다. 요리가 다 되면 직원이 가져다 주면서 이름을 크게 불러준다. 나름 교회 앞이라 시간 맞춰 종도 치고 이국적인 풍경인.. 늦게 갔더니 맛조개 품절이라 홍합요리랑 새우구이, 생선수프로 주문했다. 구이나 튀김류를 적절히 섞어 주문 하면 좋은 듯. 약간 채소가 같이 나오는 메뉴가 필요해서 구이류만 주문했는데 요리가 다 취향이었다. 구이(볶음)류는 올리브오일 + 마늘 약간 + 허브 많이 넣은 소스에 간이 적당히 나와서 맛이 있다. 고급 음식점에 비하면 홍합 사이즈가 좀 작다던가 그런 느낌일 수 있는데 맛있게 먹기 충분했던... 생선수프도 토마토 베이스의 수프인데 살짝 매콤하고 부드러운 생선도 많이 들어있어서 맛있고 매운탕 맛과는 다르지만 익숙한 느낌으로 따뜻하게 먹기 참 좋았다. 궁금했는데 먹지 못한 메뉴는 razor clam 맛조개, swordfish 황새치, Grilled mackerel 고등어구이. 바로 옆 생선가게(같은 가게)에서 청어나 다른 생선, 반찬류도 맛보는 사람들 있었는데 부러웠던!! 모르는 생선... 조금만 먹고 싶기 때문에...

De Noordzee

Sint-Katelijneplein 49, 1000 Brussel, Belgi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