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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의 유명한 펍. 아주 다양한 종류의 맥주가 있는 벨기에이고, Ratebeer에서 1위라고도 해서 잠깐이라도 들러봤다. 생맥주 종류도 아주 많기 때문에 병 중에 고를 필요는 없는데 모르는 술도 많아서 보통 1~2개는 내가 고르고 나머지는 추천을 받는 편이다. 이날은 많이 마실 수는 없어서 Moeder Pils, Krieken Lambiek 두 잔만 마셨다. 둘다 깔끔하게 딱 그 타입의 맥주 느낌이 잘 나서 좋았던. 체리 람빅은 시판용 병 맥주(린데만스 크릭)와는 다르게 단맛이 거의 없고 신맛이 아주 강하기 때문에 취향을 탈 수는 있겠지만 나는 인상이 괜찮았다. 흑맥주나 다른 종류도 더 마셔봤으면 좋았을텐데 좀 아쉬운... 매장도 깔끔하고 자리도 넓고 쾌적하다. 가게마다 특징이 있지만 이 가게는 직원이 친절하지 않냐고 하면 그렇진 않은데 영어 말투가 많이 날이 서있어서 짧은 대화만 하는데 더욱더 오래 말하고 싶지 않은 -_- 암스테르담 맥주바와는 또 다른 느낌이라 신기했다. 덕분에 조금만 마시고 가야 할 때도 바로 나가고 싶어졌다.

Moeder Lambic

Fontainasplein 8, 1000 Brussel, Belgium

술갈비

근처에 La Fruitière 라고 치즈 전문점이 있는데 람빅이나 와인 좋아하시면 가보실만 합니다

술갈비

여기 말고 모에더 람빅 오리지널이라고 한군데가 더 있는데 위치가 안 좋지만 가서 드시기엔 거기가 더 좋습니다

capriccio

@sulgalbi 오오 추천 감사합니다♡ 다음 기회가 있을 땐 그곳으로 가봐야겠어요!! 시간이랑 위치 제약이 있어가지구 가능한 곳에서 골랐는데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가 나쁘진 않았지만 조금 아쉬웠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