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 전문점. 런치세트로 주문하면 훠궈(소고기+양고기), 꿔바로우, 볶음밥이 함께 나온다. A세트 (1만5천원)로 주문해보았는데 음식 맛도 깔끔하고 내부 인테리어도 쾌적했다. 생각보다 양도 많은데 훠궈에 넣어먹는 고기와 야채, 면도 양이 충분하고 같이 코스처럼 나오는 꿔바로우나 볶음밥의 양도 꽤 많다. 양고기는 향이 많이 진하지 않아서 민감하지 않으면 소고기와 구분 못할 수도 있고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었다. 훠궈 탕은 중국 현지에서 먹어봤던 것 보다는 덜하긴 하지만 향신료 향이 강해서 호불호가 있을 수는 있겠다. 홍탕도 아주 맵지는 않고 적당히 매콤한 느낌이다. 쫀득하면서 달콤한 소스의 꿔바로우나 담백한 느낌의 볶음밥도 괜찮았다. 서비스로 신규 디저트도 같이 주셨는데 꽃빵을 튀긴 것을 연유에 찍어먹는데 적당히 달콤하고 맛있었다. 푸짐한 구성에 가성비가 괜찮은 식당인듯.
훠궈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타운로 85 아브뉴프랑 광교점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