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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5.0
1개월

아주 인상적이어서 1월에도 가려고 했는데 고등어!를 만나기 힘들어서 기다리다가 전갱이 초회가 등장하여 타협했다. 지난번에 모두가 먹고 있어서 궁금한데 배불러서 못먹었던 당근 구이는 적당한 익힘이 좋고, 소스가 부드럽기만한게 아니라 나름 강한 맛 포인트가 있어서 신기했다. 감자 샐러드도 퍼지지 않은, 식감이 살아있게 잘 찐 감자에 허브+레몬즙이 아주 잘 강조되고 평범하지 않은 맛이었던. 크렘당쥬는 크림치즈에 민트가 아주 포인트가 되고, 딸기쥬스 소스까지 더해지면 묘하게 딸기+바질 조합처럼 느껴져서 더 맛있었다. 안주치고는 간이 세지 않아서 그런가 맛있게 먹었고, 메뉴마다 약간은 새로운 조합들이 다 취향이어서 좋았다. 새 메뉴 나오면 또 가야지 🥰

동휴

서울 마포구 독막로38길 22 드림빌딩 1층 1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