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인상적이어서 1월에도 가려고 했는데 고등어!를 만나기 힘들어서 기다리다가 전갱이 초회가 등장하여 타협했다. 지난번에 모두가 먹고 있어서 궁금한데 배불러서 못먹었던 당근 구이는 적당한 익힘이 좋고, 소스가 부드럽기만한게 아니라 나름 강한 맛 포인트가 있어서 신기했다. 감자 샐러드도 퍼지지 않은, 식감이 살아있게 잘 찐 감자에 허브+레몬즙이 아주 잘 강조되고 평범하지 않은 맛이었던. 크렘당쥬는 크림치즈에 민트가 아주 포인트가 되고, 딸기쥬스 소스까지 더해지면 묘하게 딸기+바질 조합처럼 느껴져서 더 맛있었다. 안주치고는 간이 세지 않아서 그런가 맛있게 먹었고, 메뉴마다 약간은 새로운 조합들이 다 취향이어서 좋았다. 새 메뉴 나오면 또 가야지 🥰
동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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