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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4.0
9개월

인사동에 생긴 작은 중국집. 줄 서는 돼지국밥집 바로 옆인데 작은 골목 쪽으로 입구가 있어서 조금 찾기 어렵다. 요리가 맛있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인원이 적어서 짜장(고추 삼선 건짜장)이랑 미니탕수육(점심한정) 같이 주문했다. 짜장은 살짝 칼칼하게 매운데 맛있게 매콤했고 새우, 오징어, 돼지고기가 잘 익힌 상태로 꽤 풍성하게 들어있어서 좋았다. 물기없이 양파에 의지해서 볶은 짜장 소스가 꽤 맛있었던. 탕수육도 쫄깃한 튀김옷도 맛있고 소스도 괜찮았다. 가게가 넓진 않은데 홀직원이 많지 않아서 불친절 하다기보다 많이 지쳐보였던. 그냥 간단히 식사하고 가긴 괜찮고 요청사항이 생기는 모임하기는 불편할 수 있겠다.

낭만원

서울 종로구 인사동3길 1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