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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4.0
8개월

광화문에 생긴 소금빵 전문점. 소금빵 원조인 일본 베이커리 팡메종에서 원조 제작자에게 조언을 받아 정통적인 맛을 구현했다고 하는데 스타일이 완전히 같지는 않다. 가격이 더 비싼만큼 만듦새는 좀 더 나은편이고, 겉은 바삭, 속은 적당히 부드러운 타입임. 기본 소금빵이 버터 충분히 쓰는 다른집 만큼 매력적이진 않은데 위에 뭔가 얹어주는 메뉴들이 특색있고 맛있었다. 쿠키소금빵이나 명란소금빵 추천. 하나는 달고 하나는 짠데 그 느낌이 과하지 않고 재료 사용을 잘하는 편. 둘을 섞어 먹으면 단짠 느낌도 즐길 수 있다. 맛이 꽤 강해서 담백한 소금빵 느낌은 사라진거 같지만... 여러 종류 먹어본 지인 말로는 치즈 소금빵은 조금 평범하고 프렌치소금빵이나 갈릭소금빵까지는 꽤 괜찮았다고 한다. 포장만 가능한 매장이지만 상점가 통로에 테이블이 있긴해서 날씨 괜찮을 때는 간단히 먹고 갈 수 있다. 종류가 다양하고 꽤 늦은 시간까지 계속 굽는지 오후에 갔을 때도 종류별로 빵이 적지않았다.

시오팡야

서울 종로구 종로3길 17 D타워 1층 1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