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에 있는 티룸. 무신사 건물 5층에 있어서 방문이 조금 불편한데 전면 유리창이라 확 트인 느낌은 난다. 티를 큰 기대는 안했는데 주문한 잭살차(발효차)가 꽤 좋았다. 깔끔하게 우려서 가져다 주시고 따뜻한 물은 한번 더 리필된다. 상품 전시된 곳에서 시향도 가능하고 차에 대한 설명도 많고, 여쭤보면 직원분들도 친절히 잘 알려주신다. 쑥 말차 아포가토도 맛있었는데 말차가 진하면서도 묘하게 쑥과 달콤함이 잘 어우러져서 향긋함만 인상적으로 남았던.. 우유꽃 아이스크림과도 잘 어울렸고 피칸토핑도 맛있었다. 가격대가 좀 높은데 분위기도 괜찮고 시간 보내기 나쁘지 않았다. 인기는 많아서 웨이팅도 있음.

맥파이 앤 타이거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 97 5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