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주점으로 유명한데 점심엔 깔끔한 정식메뉴들이 있다. 보쌈+식사 메뉴 같이 나오는데 가격대가 좀 있지만 생각보다 양도 많고 구성도 괜찮고 식사가 깔끔하다. 고기는 비계가 꽤 많지만 고소하고, 발란스가 괜찮았다. 김치랑 찬도 괜찮고 쌈으로 배추나와서 좋았다. 된장찌개랑 된장국수는 국물 베이스가 다르다. 국수쪽이 훨씬 묽고 간이 세지않다. 예약도 되고 가게도 꽤 넓어서 모임도 많은 듯. 소리는 꽤 울리는 편이라 조용한 모임은 피해야하겠지만 2만원대 식사로는 무난히 괜찮은 곳이었다.
락희옥
서울 중구 을지로 10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