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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5.0
5개월

오랜만에 점심 코스요리(인당 6만 + 화이트와인 1만/잔)로 방문했다. 올리브믹스나 당근라페, 콩포트류 따로 판매하실 때 취향이라 나중에 매장도 가봤는데 코스요리 먹으면 초반에 플래터로 여러 메뉴 한번에 만날 수 있어서 더 좋다. 여전히 맛있던 감태치즈말이+트러플 꿀도 좋았고, 카이막도 신기했다. 개인적으로는 단새우 세비체랑 문어요리를 가장 좋아하고, 지인은 신메뉴인 후무스를 아주 맛있어했다. 초당옥수수 스프도 원물 느낌 물씬나면서 부드러워서 맛있었고, 구운 야채 샐러드도 맛있었다. 늘 양이 많기 때문에 과식하게 되서 조심해야하는데 같이 나오는 폴앤폴리나 빵도 맛있고, 후식은 돌파운드 케이크(여름 맛)와 커피까지 같이 주셔서 연희동 투어한 느낌이었던! 원테이블 레스토랑이라 3-4명이 방문하면 가장 좋은 곳이고 사전에 예약하면 친절히 안내해주신다. 좋아하는 금귤바닐라 콩포트가 늘 재고 소진이 빠른데 올해는 꾸준히 재고가 좀 있어서 따로 살 수 있었다. 후무스나 콩샐러드 조합도 좋은데 먹기 좋게 포장해서 판매하셔서 좋았던.

블루 레시피

서울 서대문구 연희맛로 17-16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