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많이 안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맛있었다. 생망고빙수가 먹고싶어서 갔는데 망고가 떨어져서 인절미 빙수로 전환했다. 큰 접시에 가득, 많이 나오는데 겉에 얼음만 먹으며 좀 싱겁네 했으나 섞어먹으면 매우 맛있다! 맨위에 크림치즈가 많이 얹어져있고 안에는 팥이 들어있다. 겉에 콩가루랑 살짝 묽은 연유소스를 뿌려먹으면 전체적으로 많이 달지 않고 맛있었다. 토핑된 떡이 특별하진 않으나 같이 먹으면 쫀득하고 식감이 괜찮았다. 판매하는 메뉴 종류가 너무 많아서 브런치는 별로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보가토 오픈토스트는 살짝 매콤한 맛이 나면서 정말 맛있었다. 아보가토도 많이 들어있고, 위에 수란과 위에 살짝 뿌려진 소스가 적절히 잘 어울렸다. 자리도 넓고 친절해서 전반적으로 인상이 좋았다. 다음에 다른 메뉴도 먹으러 가보고싶다.
카페 드 단아한
경기 수원시 영통구 에듀타운로 17 국제프라자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