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사용이 풍부한 김밥집. 꽤 두툼한 김밥이라 3줄이면 무겁다. 묵은지참지나 유부김밥 추천이 많던데 이집에만 있는 특이한 메뉴들도 많아서 섞어 사봤다. 묵은지참지가 김치의 아삭함도 살고 아는 맛있는 맛이었고, 명태김밥은 양념된 명태가 확실히 존재감 있었는데 맵지 않아서 좋았다. 표고버섯김밥 신기해서 주문해봤는데 버섯이 커서 식감도 느껴지고 간이 적당해서 맛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전반적으로 너무 짜지 않아서 맛있었는데 밥은 살짝 단단해서 아쉬웠던. 지나가면서 가볍게 살 수 있으면 좋을텐데 손님은 계속 있고 주문 받으면 싸주시기 때문에 운 나쁘면 오래 기다려야 한다. 사전에 네이버주문하고 픽업가면 편함.
연우김밥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