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창이 다양한 소스로 세트메뉴가 있는 집. 3가지 종류를 고르면 칸이 나눠져 있는 불판에 한번에 나오고 서비스로 탕이나 물회중에 고를 수 있다. 날이 추워서 탕으로 주문함. 대구막창+왕십리막창+데리야끼막창으로 주문 했는데 이집은 양념된 막창이 맛있는것 같다. 막창 자체는 잡내가 좀 나서 대구막창이나 나중에 추가한 야채곱창은 좀 별로였는데 양념이 적당히 잘된 메뉴들은 잘 익혀먹으니 맛있었다. 왕십리막창이 많이 맵지는 않고 고추장 양념이 잘 어울렸고, 데리야끼도 적당한 단맛이 무난하게 맛있었다. 야채나 버섯, 콘치즈 같이 구워먹는게 은근히 맛있고 콩가루나 다른 찍어먹는 소스도 괜찮아서 곱창 자체의 맛을 좀 안좋아해도 먹을만 할 것 같다.
도누리 왕십리곱창
서울 성동구 마장로 24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