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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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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단풍철이라 그런가 주말에 손님이 정말 많아서 오후에 가니 늦은 시간도 아니었는데 빵이 거의 없었다. 종류가 많을것 같아 보고 고르고 싶었는데 선택의 여지는 별로 없었고, 소보루밤빵 나쁘지 않게 먹었다. 밤이 많이 들어있지는 않은데 커스터드 크림이 조금 있어서 적당히 달고, 소보루 가루 얹어서 고소한 느낌이 조금 더해졌다. 러스크는 일행이 많이 실망한듯 보였고... 티라미수 케이크는 그냥 아는 맛 정도. 가격대가 그래도 좀 되는데 전반적으로 재료 아끼는 느낌이 좀 들고, 빵 자체가 매우 맛있어서 찾아 가야하는 정도는 아닌것 같다. 카페가 한 건물을 통채로 써서 자리도 많고, 테라스자리는 숲같고 그런 개방감이 좋은 듯. 근처 산책코스에 만나면 나쁘지 않은 선택인것 같다.

북한산 제빵소

서울 은평구 연서로48길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