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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추천해요
4년

후기도 좋고 가격대도 무난해서 가볍게 방문했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코스 구성도 알차고 종류별 스시 퀄리티를 유지하는 부분이 참 인상적이었다. 처음에 회를 두점 주시고 그 다음 스시가 타마고까지 12개 정도였던 것 같다. 5~10만원대 스시야처럼 퀄리티가 아주 높은 스시를 기대하는 것은 말도 안되고, 그냥 그 가격대를 생각했을때는 기대 이상이었다. 네타 자체의 퀄리티가 엄청 좋을 수는 당연히 없는데, 적당한 조합의 양념을 잘하는 느낌이다. 예를 들어 도미 (쪽파), 광어 (마늘간장), 청어 (쪽파 생강), 오징어 (영귤소금) 이런 페어로 나오는데 맛 자체가 아주 세지는 않지만 적당히 잘 어울려서 네타 퀄리티를 좀 더 낫게 느끼게 만드는 느낌이랄까. 샤리 자체에 간이 세거나 뭔가 기교를 부린 느낌은 적고, 양 자체도 적은편이긴 한데 네타랑 조화가 좋았다. 코스 구성하시느라고 전채요리에 죽, 식사로 가라아게, 우동, 후식(아이스크림) 같이 주시는 것 같은데 양이 많아지는 느낌이긴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주류가 저렴하다. 동네 주민이면 가볍게 반주하는 느낌으로 가면 참 좋을 듯. 처음에 문자 예약받다가 이제 캐치테이블에서 쉽게 예약할 수 있다. (선금 1만원) 처음엔 점심,저녁 29천원 이었는데, 새해부터는 저녁은 39천원으로 바뀌고 메뉴가 좀 바뀌는 듯. 동선 맞으면 가끔 가고 싶은 곳. ______________추가_______________ 요즘은 인기가 많아진 듯 한데, 예약시간대에 가면 인원이 많아서 그런지 스시가 좀 밀려서 나오는 듯. 지인이 근처갈 때 예약해줬는데 전체 구성 다 먹고 나서 말고, 스시만 보면 샤리도 양이 적은데 좀 뜨문뜨문 나오니까 먹는 내내 배고픈 느낌이었다고... 조금의 인내심이 필요한 가게가 되었다.

스시 코야

서울 동대문구 황물로 4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