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손님이 많은 집이라 궁금했는데 드디어! 감자 옹심이 하는 곳 찾기가 쉽지 않은데 맛있는 집 오랜만에 만나서 기분이 좋았다. 포장했는데 국물 구분되게 포장 해주셔서 상태도 좋았고, 무엇보다 옹심이가 쫀득하면서도 살짝 짭짤하고, 담백하면서 맛있었다. 수제비 비슷하게 옹심이 느낌 안나는 곳도 많았는데 여긴 식감에서 차이가 나고 국물도 맛있었다. 김치 속 들어있는 매콤한 메밀전병은 겉을 바삭하게 굽는 스타일인데 나는 좋아하는 형태라 맛있었다. 칼국수 메뉴도 있었는데 나쁘진 않은 듯. 옹심이 싫다면 칼국수로 먹어도 되고, 섞인 메뉴도 있다. 아, 매장에서 먹으면 먼저 간단히 비벼먹을 수 있게 보리밥이랑 무생채도 주신다고 한다. 시원한 맛의 김치도 맛있고, 옹심이 좋아해서 가끔 생각나는 곳.
봉평 옹심이 메밀칼국수
서울 은평구 연서로 24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