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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추천해요

2년

속재료를 풍성하게 사용하는 김밥집. 오랜만에 맛있는 김밥 먹고 싶어서 갔는데, 크기가 너무 커서 먹기 불편한 경우도 있었지만 종류별로 다 맛있었다. 전반적으로 밥을 아주 얇게 펴고 재료를 많이 넣어주는 곳인데 양념이 과하거나 간이 세거나 하지 않아서 좋았다. 샐러드김밥, 고추김밥: 야채류 많이 들어간 김밥 좋아하는데 잘 볶은 당근, 우엉이 많이 들어가 있고, 간도 적당하고, 이 둘은 크기도 많이 크지 않아서 먹기도 편했다. 고추는 많이 맵지않다. 보통 자주 먹는 김밥은 이런 쪽이 더 마음에 든다. 돈까스김밥, 제육김밥: 다른 재료는 비슷하고 이름에 맞게 돈까스랑 제육이 들어가있다. 다른 곳보다 제육이 많이 맵지는 않고 고기맛이 잘 느껴지게 양이 많이 들어있어서 맛있었다. 돈까스는 추천받아서 주문했는데 무난했던 것 같다. 참치폭탄김밥: 확실히 사진으로 보고 신기해서 주문해봤는데, 크기가 아주 많이 크고 참치도 아주 많이 들어가있다. 김밥이 많이 뚱뚱해서 꺼내면서 놀랐던... 마요네즈 따로 주셔서 담백하니 좋았는데 크기가 너무 크다 보니 약간 퍽퍽하고 목막히는 느낌이 들 수 있다. 한입에 딱 넣어서 깔끔하게 먹고 싶은데 그러기는 어려워서 조금 아쉽지만, 마요네즈 많이 들어가서 느끼한 것보다는 취향이었다. 미리 전화해서 포장해두고 픽업하니까 편리했고, 친절하셔서 인상이 좋았다. 김밥 좋아해서 집근처에 가까우면 종류별로 가끔 사먹고 싶은데 멀어서 아쉽다. #항상함께해

이공김밥

서울 성북구 안암로 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