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만 운좋은 기회들로 4번을 방문했는데 갈수록 예약이 어려워져 이젠 하늘의 별따기... 너무나 좋아하지만 너무 멀어져 버렸다. 거기에 이사가서 물리적 거리마저 멀어짐.. 단품에서 코스로 변경 될 즈음이었어서 단품 한번, 단품을 코스처럼 한번, 코스로 두번 이용했다. 쉐프님의 장인 정신으로 언제나 좋은 퀄리티의 음식을 제공하지만 조금씩 단점도 보이긴 했다. 고정 코스로 바뀌며 좋아하던 메뉴를 이용 할 수 없게 되었다던가 혼자 모든 요리를 준비부터 다 하시다보니 체력의 문제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그에 따른 음식의 완성도, 도전적인 메뉴 등. 물론 그 모든걸 감안하고서도 음식 맛이 다 커버해주니 감안할 수준. 자리를 옮기면서 주방 스탭도 채용했다니 다소 여유가 생기며 나오는 유연한 사고와 더 신경써서 나올 음식이 기대가 된다. 언제쯤 갈 수 있으려나..
레스토랑 바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54 지하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