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초밥과 양식을 중심으로 온갖 코스요리가 많은데 생각보다 차를 코스로 즐기는 곳이 많더라. 제주에도 차밭, 다원이 있어서인지 차를 파는 곳이 많은데 여기는 굉장히 다양한 차를 직접 덖고 블렌딩해서 판매와 납품을 하는 듯. 거기에 미리 예약하면 오전에 간단한 다식이 포함된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차분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차를 주는데 하나같이 신선하고 수준이 높아 차를 잘 모르는 나도 좋았음. 꼭 코스가 아니더라도 공간 분위기가 좋아 여유있게 차한잔 하러 오는 것도 좋을 듯.
우연못
제주 제주시 은수길 110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