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동안 가장 만족스러웠던 레스토랑 중 하나. 클래식한 프렌치를 현지 느낌의 인테리어 안에서 선보여 정말 프랑스에 와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진하지만 적절히 짜지 않게 밸런스를 맞춘 소스들에 잘 맞춰 익혀낸 요리들이 맛있다 맛있다 하며 배불러도 계속 먹게 만드는 마법을 발휘한다. 와인을 곁들이니 정말 끝없이 들어감... 정말 먹었던 대부분의 요리들이 맛있었는데 푸아그라와 트러플을 곁들인 안심스테이크는 정말 최고임.. 올해 재방때는 작년 만큼의 감동은 없었으나 충분히 맛있었다. 서비스도 훌륭한 편. 요리들이 전체적으로 맛이 진한 스타일이라 자주 생각나는 맛은 아니지만 일년에 한두번은 꾸준히 방문하고 싶은 곳.
비스트로 드 욘트빌
서울 강남구 선릉로158길 13-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