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파스타를 필두로 시작된 생면파스타바 열풍에 합류하여 지금까지 경쟁중인 가게가 몇 안되는데 그나마 살아남은 곳 중 하나. 이탈리아 현지에서 경험을 쌓고(진짜 경력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지만) 공부한 쉐프가 현지 전통 방식으로 즉석에서 면을 만들어 요리한다. 개인적으로는 더 좋은 현대 기술이 있는데 굳이 전통 방식으로 해야 할까 싶으면서도 그걸 선보이는 것만으로도 다양성을 제공하는거니까 좋은 점이기도 한 듯. 다양한 올리브 오일을 맛보게 해주는 것도 좋은 점 중 하나. 하지만 당시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아직 여러모로 부족했을 수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맛이 뛰어나다고 하긴 어려웠다. (일행에게 얻어 먹은 입장에서 죄송스럽지만..) 나쁘진 않은데 좀 부족한게 한번쯤 경험해 보는걸로 충분한 느낌. 그래도 주변에 자주 다니시는 분도 있는 등 팬층이 있는걸로 보아 역시 입맛은 케바케 사바사.
비아 톨레도 파스타 바
서울 용산구 원효로83길 7-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