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두 번 방문했던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축에 드는 호텔 레스토랑 여의도 더현대 백화점이 오픈하면서 비슷하게 맞춰 오픈한 6성급 특급 호텔인 페어몬트앰버서더. 그 호텔의 시그니쳐 레스토랑이다. 돈을 쓰려면 이렇게 써야 한다는 걸 보여주는 듯한 인테리어가 아주 무시무시하다. 인테리어부터 기물까지 정말 고급스럽고 화려하고 예쁘게 되어 있음. 음식 가격도 무시무시하다. 일반 코스 가격도 센 편이지만 쉐프 특별 코스는 솔직히 재료에 비해 저렇게 받아도 사 먹을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비싸다;; 음식은 화려하지만, 솔직히 맛은 쏘쏘한 편. 가격 생각하면 퀄리티가 더 올라가야 할 것 같지만.. 기물가격, 호텔 서비스 가격, 인테리어, 결정적으로 뷰 값을 생각하면 어이없게도 납득할 수 있는 범위 같다; 음식 맛은 괜찮은 편이고 서비스도 괜찮은 편이고 뷰나 인테리어는 아주 좋으니 정말 특별한 날, 혹은 호텔 투숙이 있는 날 주머니가 두둑하다면 한 번쯤은 와볼 만한 곳.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마리포사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페어몬트 앰배서더 29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