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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더링으로 참석했던 한식 다이닝. 당시 코로나 시국을 힘겹게 이겨내고 1년이 넘게 모임을 못 하고 있다가 잠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렸을 때 아주 오랜만에 이뤄진 개더링이었어서 음식보다는 모임 자체가 굉장히 즐거웠던 기억. 전체적으로 정통 한식이라기보다는 양식 터치가 제법 섞여 있었고 그래도 한식의 근본을 놓지 않으려는 노력이 많이 보였다. 전체적으로 음식이 깔끔하고 너무 진하지 않아 좋았고 괜찮고 맛있다는 느낌을 받았음. 주류 리스트를 보진 못해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날 마신 와인은 좀 아쉬웠다. 가격도 지역치고 합리적인 편이라 부담스럽지 않은 코스요리 원할 때 방문하기 괜찮을 듯.

수묵당

서울 강남구 도곡로23길 3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