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밋업으로 3방째 방문한 몸보신 가게 흑염소, 닭, 오리 등을 판매하는 몸보신 가게다. 왠지 옛날에는 멍멍이도 팔았을 거 같은 가겐데 안 팜. 쨋든 이곳의 오랜 단골과 처음 방문해본 뒤 국물 맛에 빠져 1-2년에 한 번씩은 방문하는 곳이 되었다. 항상 옻오리탕만 먹었었는데 이날은 인원이 되니 탕 한 마리에 먹어보고 싶었던 오리진흙구이도 한 마리 주문해 먹었다. 진흙구이는 생각보다는 평범했고 뭔가 구이보다는 삶은 듯한 느낌의 식감이라 쏘쏘했음. 탕도 이번엔 좀 아쉬웠다. 분명 맛은 비슷한데 덜 끓였는지 뭘 안 넣었는지 진하기가 부족해서 모처럼 사람들과 함께 갔는데 그 국물 맛이 아니라서 너무 아쉬웠음. 나중에 한 번은 더 방문해 볼 것 같은데 그때도 이런 퀄리티면 다시 안 올 것 같다... 유일하다시피 좋아하는 오리고기집인데 아쉽. 그래도 밋업은 즐거웠다.
통나무집
서울 은평구 진흥로19길 8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