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핫한 퓨전아시안퀴진 와인바. 21년 제주 장기 여행 전에 사람들에게 식당 추천 받을 때 가장 많이 추천받은 곳 중 하나. 특이하게 요리사들에게 상당히 고평가받은 곳이다. 하지만 그때는 혼자라 술 마시기도 애매하고 해서 못 갔다가 21년 11월에 방문. 차를 다시 운전해야 해서 주문 필수인 주류는 보틀로 사서 가져가고 음식만 먹었는데 와인을 함께 먹었으면 좀 달랐을까... 솔직히 일단 너무 짜다. 안주 개념이라고 간이 센 정도를 넘어 짜다. 너무 쎄. 그런데 요리사들이 왜 추천하는지는 알 것 같다. 동남아 음식을 베이스로 조금씩 변형을 가했는데, 그 맛이 거부감은 줄여주고 조화롭게 만드는 방법을 아는 것 같음. 하지만 개인적으로 안주 역할이더라도 음식 한 그릇 자체로 간의 밸런스가 맞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여긴 너무 짠게 너무 아쉬웠다. 동남아 음식을 그렇게 즐기지 않는 것도 한몫한 듯. 가격이 싼 것도 아니고 여러모로 좀 아쉬웠던 여행 마지막 음식.
옐로우 돕
제주 제주시 고마로16길 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