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프랜차이즈가 아닌, 제대로 된 카페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다 말할 수 있는 테라로사의 본거지. 두 번째 방문인데 이번엔 드디어 박물관까지 견학할 수 있었다. 박물관은 단순히 물품 전시만이 아니라 테라로사 브랜드의 철학을 토대로 커피 자체에 대해서 도슨트를 곁들여 가볍게 설명을 해주는데 브랜드에 대한 이해와 커피에 대한 기초지식을 쌓기에 좋았다. 원두에서 로스팅, 시음까지 공장 시설도 보여주면서 설명해주고 마지막엔 직접 스페셜티 원두를 핸드드립으로 내려주어 세 가지 커피를 시음할 수 있어서 굉장히 알차다고 생각했음. 커피도 물론 맛있었다. 박물관 견학까지 끝내니 굳이 자의로 또 올 것 같지는 않고 이젠 시내에 있는 지점에 가지 않을까 함.
테라로사 커피공장
강원 강릉시 구정면 현천길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