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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비즈니스 미팅 겸 식사를 해야 했는데 볼일 보는 곳 근처에 마땅한 데가 없어 선택한 중식당. 점심시간이라 웨이팅이 꽤 많았다. 런치코스 같은 게 있어서 4명이서 식사. 따로 예약도 안해서 룸 같은 게 있는지 모르겠는데 홀 한가운데 정신없는 곳에 앉아버렸다. 춘권에 새우요리, 유산슬, 탕수육, 선택 식사 (짜장면, 짬뽕, 볶음밥 등) 정도로 구성된 메뉴였는데 다 그냥 그랬다. 짜장 같은 식사 종류와 유산슬은 그럭저럭 먹을만 했는데 탕수육도 별로였고 춘권 같은 건 세트에 그냥 있는 거라 신경을 거의 안 쓰는 듯, 다 식어서 나오기도 했고 그냥 제품 같았음. 딱 여의도 점심용 식당. 굳이 재방 의욕은 나지 않는 곳.

리샨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38 여의도 더샵 아일랜드파크 101동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