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단계 성장과 발전한 요리들에 여전히 GOAT No.1 와인페어링 1년좀 넘어 작년 말에 재방문한 빈호 밍글스 헤드쉐프 출신이라지만 온전히 '쉐프' 를 여기서 처음 하셨다는 성빈쉐프. 그동안은 배운걸 답습하는 과정이었다면 이제는 '자신의 요리'를 내보이는 요리사가 되었다. 진호 소믈리에와 함께 아이디어를 내면서 빈호만의 색깔을 띄는 요리를 선보이며 첫 방문 보다는 훨씬 발전한 요리들을 맛볼 수 있었음. 음식도 정말 맛있었는데 메뉴 구상단계부터 직접 소믈리에가 참여하는 덕분인지 이곳의 와인페어링은 다른곳과 정말 차원이 다르다. 음식과 완벽히 매칭된다고 볼 수 있을 정도. 맛있게 먹고 많이 배운 날.
빈호
서울 강남구 학동로43길 38 논현웰스톤 1층 16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