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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첫 예약 후 3개월만에 드디어 방문한 세스타..! 휴135 라는 걸출한 드라이에이징 전문 고기집에서 조금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오픈했다. 바구니라는 이름 답게 각종 나무바구니로 장식을 더한 공간에 객관적으로는 싸지 않지만 퀄리티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의 음식들을 판다. 드라이에이징 미국산 토마호크와 한우 채끝을 먹었는데 둘 다 과하지 않은 숙성향에 부드러운 고기 맛이 상당히 괜찮았다. 다양하게 맛본 각종 애피타이저와 일품요리의 수준도 상당히 높은 편이었고 서비스직원이 많이 상주해서 서비스도 꼼꼼하고 친절한 편이었음. 와인 가격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라 2~3명이서 적당한 식사에 와인 즐기러 가기도 상당히 괜찮을 것 같음.

세스타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0길 21-1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