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들른 경기 남부. 평촌역에 위치한 쿠시카츠 집에 밋업으로 다녀왔다. 원조인 오사카도 다녀왔지만 쿠시카츠라는걸 한번도 먹어보지 않아서 언젠가 한번쯤 먹어봐야지 생각만 했던 음식. 알고보니 백종원의 삼대천왕에도 나왔던 집이더라. 가보니 지역주민이 많겠지만 오픈 전부터 웨이팅이 있을정도로 알려지고 인기있는 집. 겉은 바삭하지만 딱딱하지 않고 속 재료는 촉촉하니 잘 튀겨낸 꼬치들이었다. 대신 야채종류는 정말 잘 익었는데 의외로 단순 고기메뉴들이 오버쿡 된 느낌이었음. 테바사키는 간이 조금만 약했으면 더 맛있었을거 같은데 술안주니까 이정도가 적당할지도? 전체적으로 맛있긴 한데 2%씩 부족해 살짝 아쉽다. 멀리서 찾아가긴 애매하고 근처 산다면 종종 갈 수 있을 듯.
쿠시카츠 쿠마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182번길 43 삼일프라자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