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장 터줏대감 그리고 오래된 노포의 느낌이나는 오산 할머니집 언제한번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술 잔뜩먹은 다음날 해장으로 설렁탕 먹으러 감 가는날이 진짜 장날이라 점심조금 지난시간이었음에도 사람이 많았다. 특 그리고 보통이 있는데 맛있어서 그랬는지 지금생각해보면 그냥 특먹을걸 그랬다. 진한국물이 전날 상처받은 속을 달래주었고 김치한점과 같이먹으니 해장이 쓱 되는 느낌 최고였다. 왜 한자리에서 이리 오랫동안 자리지키며 살아남은건지 이해가 되는 맛이었고 다음번에는 기회되면 수육과 함께 꼭 특으로 먹어야겠다!
할머니집
경기 오산시 오산로300번길 3 할머니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