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에 있는 짱구네가 새로 송도에 오픈했다고 합니다. 영종도점과 송도점 둘 다 가본 적은 없는데 서치한 결과 새로 오픈한 곳이 좀 더 깔끔하지 싶어 처음 가봤어요. 색깔도 그렇구 매콤한 걸 기대했는데 매콤한 맛은 덜하고 좀 많이 달았어요. 단 걸 좋아하는 편인데도 한식이 너무 달다보니 많이 못 먹겠더라고요. 원래는 칼제비 추가하고 그 다음에 볶음밥 볶아서 먹으려고 했는데 국물도 너무 달아서 칼제비는 스킵하고 볶음밥만 먹었네요. 설탕은 아닌 것 같은데 어떻게 음식에서 이리 단맛이 나는지…! 음식평에서 떡볶이 국물 같다는 말을 들었는데 진짜 그게 맞는 것 같아요. 저는 음식은 단 것보다 차라리 짠 게 취향이라 그런지 낙곱새 같은 맛을 기대했다가 약간은 실망했는데, 매콤 달다구리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충분히 만족하실 것 같아요. 낙지도 부들부들하고 좋아요!
빨간거 짱구네 하얀거
인천 연수구 송도미래로 9 비알씨(주) 연구소 2동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