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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enoctobre
추천해요
7년

카페 맨 앞에 앉아서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 자리에 앉았다. 오픈되어 있어서 시원하고 좋았는데 약간 관종이 된 것 같아서 조금 부끄러웠다.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보기 민망해서 옆으로 돌려 앉았다. 카페 간판을 찍는 건지 카페 전체적인 것을 찍는지는 모르겠지만 카페를 찍으시는 분들이 많았다. 사진 찍히는 걸 극도로 꺼리시는 분들은 앞에 앉으시면 안 될 것 같다. 그냥 앉아있었는데 그렇게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많으실 줄은 몰랐다ㅠ 여하튼 음료는 레몬오렌지티였나를 마셨는데 상큼하고 깔끔하니 맛있었다. 카페가 되게 작은 줄 알았는데 미로(?)처럼 내부도 은근 컸다. 분위기는 그냥 아기자기하고 내부는 다락방 느낌도 났던 것 같다.

안녕, 낯선사람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5길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