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전빵은 그냥 그랬어요. 따로 구우시는 것 같지는 않은 맛이네요. 처음에 파인애플 위에 소스 같은 것이 올라가는 게 나오는데 이름을 말해주셨는데 까먹었어요. 이거는 좀 식감이나 맛이 되게 독특했어요 원래 좀 처음 먹어보는 음식은 꺼리는 편이고 잘 안 먹는데 이거는 좀 독특하면서도 익숙한 맛이랄까요? 먹으면서 사람마다 약간의 호불호는 갈릴 수 있겠다 생각하면서도 저는 나름 입맛 돋우는 용으로 괜찮다 생각했어요. 리조또는 네 가지 버섯 리조또인데 맛 괜찮은 것 같아요! 다만 저는 생버섯보다 익힌 버섯을 훨씬 더 좋아하기 때문에 위에 덜 익힌 버섯이 올라간 건 그저 그랬어요. 식감은 아삭하니 나쁘지 않았지만요. 그리고 라구 파스타는 기름이 약간 많은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제가 음식을 좀 짜게 먹는 편이라 그런지 싱거운 느낌이었고요. 기름이 조금 덜 들어가고 고기의 짠맛?이 조금 더 추가되면 완벽할 것 같아요. 노원에는 워낙에 이런 레스토랑이 많이 없어서 조용한 곳을 찾으시거나 프랜차이즈같지 않은 맛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한 번 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일단 가격이 매우 합리적인 편이라 생각되고, 셰프님도 친절하세요. 메뉴도 다양한 편이라 다음에는 다른 메뉴를 한 번 먹어보고싶네요. 코스도 먹어보고 싶고요. 노원의 시끌벅적한 곳에서는 떨어져있어서 아늑한 느낌이 들어요.
졸리 앤 몰트
서울 노원구 노해로83길 20 5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