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지육비를 주문했고요. 묵은지 덕인지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었어요. 육전은 정말 부드럽고 야들야들하니 꿀맛이었어요. 같이 나오는 미역국도 너무 맛있고요. 할머니가 대충 끓여주던 미역국 맛이었어요. 진국..! 하지만 남도 쪽이라 그런지 찬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간이 조금 셌어요. 특히 나물류가 하나 파란 게 있었는데 너무 짜서 놀랐어요. 반찬은 셀프로 가져다 먹는 방식이어서 넉넉하게 먹었습니다.
고서회관
전남 담양군 고서면 원등1길 16-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