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품 4개 주문에 5만원이 안나와서 놀랐어요 소박한 식재료를 썼다고 좋은 요리들이 제 값 받지 못할땐 항상 슬프고 죄송합니다 가정식을 표방하는 식당답게 맛들이 팡팡 튀는 스타일이 아닌, 대화하며 편하게 먹다보면 어느새 그릇들이 비워져있는 부담없는 요리들이에요 (절대 혹평이 아닙니다ㅠㅠ) 메뉴에 대한 사전 확인이 부족해 사전 주문 필요한 코스를 주문하지 못했고(코스에 포함된 요리들을 모두 단품으로 주문 가능할거라고 생각해), 현장에서 서버분과 단품 주문 관련해 조금 귀찮게 해드렸는데, 결과적으로 단품메뉴에 없는 요리 중 주문 가능한 것들을 제안주셔 전체적으로 구성 좋게 식사 가능했습니다 친절하고 전문적인 응대에도 다시 한 번 감사를! 주방이 바빠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로이앤메이의 스타일로 만드는 디저트까지 있었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로이앤메이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상하로15번길 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