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이 아주 협소해서 타이밍이 좋지 못하면 이 작은 곳을 웨이팅 할 수도 있겠단 생각을 했다 다행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남아있었고! 친구가 여기 돈가스가 맛있고 다른 메뉴들도 맛있다고 궁금했었는데 이날의 메뉴는 파스타였다 친구꺼는 엔초비오일파스타 내꺼는 해산물토마토파스타. 메뉴는 주 단위로 바뀌는 듯하니 해당 가게 인스타를 참고하면 알 수 있다 평소에 토마토 소스를 안 좋아하는데 이날은 왠지 먹고싶어서 시켜봤다 보통은 소스가 흥건한 파스타들을 안 먹고 오일을 먹는 편인데 이곳 파스타는 너무 맛있어서 남은 소스까지 싹싹 먹었다 후식으로 파인애플을 내주는 것도 너무 좋은!! 단점은 너무 작다는 것과 작음으로 인해서 이동이 불편하고 빈티지한 인테리어의 식탁이 삐걱댔다 .. 또 이 협소하고 낡은 공간에 비해 가격이 조금 있는 편 (저 파스타 가격은 18000원, 그치만 맛은 대대대대만족) 약간만 더 쌌으면 좋았을 것 같다 또 물을 가져다 마셔하는데 물이 쪼금씩만 나와서 하마같이 물 마시는 나는 쫌 귀찮았다 ~ 그래도 음식은 맛있었다 ~~~
만나다 공원
서울 마포구 망원로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