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양갱은 처음 포크로 슥 자를 때 그 부드러운 촉감에 놀라고 입에 넣었을 때 눈꽃처럼 퍼지고 녹아 없어질때 남기고가는 귤향이 너무 좋습니다. 젤리와 양갱의 중간지점의 식감입니다. 무엇보다 달지 않아 너무 좋아요. 청귤 무스케이크도 청귤의 상큼함이 너무도 잘 어울려서 맛있네요. 적당히 단단하고 적당히 부드러운 식감입니다. 귤에이드도 커피도 맛있어요. 디저트가 메인이 되는 곳이라 음료가 디저트를 잘 뒷받쳐 줘요. 전체적으로 너무 달지않고 밸런스가 좋아요. 뒤에 귤밭도 있고 공간도 정말 이뻐요. 저는 오픈시간 맞춰서 갔는데 사람들이 줄을 좀 섰더라고요. 피크타임에는 자리가 없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주차는 골목길가에 할수 있는데 사람이 많을때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여자분들이 좋아하실것 같아요.

카페 귤꽃다락

제주 서귀포시 이어도로1027번길 3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