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에 있던 아따 피자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기대감 가지고 방문함. 결과만 말하면 너무 기대를 한 탓인지 몹시 아쉬운 식사였음. 한파라 추웠던 날씨었는데, 가게 오픈과 동시에 실내 난방을 하신건지 외투 벗고 자리 안내받아 착석했는데 너무 추웠고 옆 테이블 분들도 담요를 요청하시는 걸 목격하기도 해서 나만 추운건 아니구나 생각이 듦. 게다가 피자가 서빙된지 얼마 되지않아 음식들도 유난히 빨리 식고, 특히 피자 치즈도 금방 굳었는데 사실 가성비 식당은 아니기에 어쩌면 이런 사소한 부분들이라고 여겨질수도 있는 부분들이 아쉬웠음. 날씨에 따라 이런 부분들은 미리 가게에서 체크해서 대응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이 든다. 하지만 가게 분위기는 좋고 모임하기에는 한번쯤은 방문해봐도 괜찮을 것 같음.
이짜
서울 성동구 광나루로4가길 3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