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올라온 엄마 모시고 #힙지로 😅 LA갈비 골목이란 게 있는 지도 몰랐는데, 호텔에서 황평집 가는 길에 (PJ호텔 뒤)어머니가 저걸 먹고 싶다고 하셔서 발걸음을 옮겼어요, 냄새도 좋고. 날이 좋아서 노상하기 딱이라! 밑반찬도 맛있고, 고기나 오징어 맛도 꽤 좋아서 놀랐는데, 사진에 없는 생선구이는 반토막만 나와요. 먹지 마세요🚫 평가보류 이유는 너어어무 느린 속도(구이야 그렇다 치지만 양도 적은 공기밥은 왜 그토록 안나오나요)와 끝나지 않는 아저씨의 TMI 토크(역사이야기. 스몰토크 좋아하는 엄마미ㅜㅜ). 밥도 찌개도 따로 시켜야하는데 전반적으로 ‘이돈내구 이렇게 먹어야하나’ 싶은 마음이 스멀스멀 들더라고요. 그래도 맛은 괜찮아서, 다음엔 유명하다는 용강식당을 가보려고요.(여긴 웨이팅이 엄청나긴해요) 혹시 요 골목 용강식당말고 괜찮은(웨이팅없는) 라갈비집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왕소금구이
서울 중구 을지로20길 36-1 1층